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재미있고 감동적인 선교사 이야기 시간입니다. 어떤 민족이 복음화 되기 위하여는 그 민족에 대한 정보를 듣고, 그리스도인들의 반응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복음화도 우리민족에 대한 정보를 듣고 ,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들의 반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선구적 역할을 하였던 선교사님들과 선구적 구도자들을 통해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한국 개신교 역사의 특징 중 하나를 꼽자면 선교사가 들어오기 전에 이미 선구적 구도자들에 의해 복음이 수용되어 상당수의 세례 지원자들이 배출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즉 선교사님들이 종종 표현하던 대로 한국이 처녀지 는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그들이 오기 전에 이미 만주와 일본에서 우리말로 된 성서가 나왔고, 그것이 여러 경로를 통해 국내에 반입되어 그것을 읽은 사람들 가운데 , 서상륜 백홍준같은 용기있는 전도인들의 활약에 의해 기독교를 믿으려는 의사를 표시한 사람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따라서 초기 선교사님들의 활동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이미 결심한 구도자들에게 세례를 주는 일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다음과 같은 언더우드선교사님의 고백은 솔직한 것이었습니다. ' 그 무렵 씨를 널리 뿌릴 시기였음에도 동시에 우리는 첫 열매를 거둘 수가 있었습니다. '' 이처럼 선교사님들이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교인이 생겨나고 교회가 설립되었던 것은 , 선교사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힘입은 바가 컸지만 , 그보다도 목숨을 건 선구적 한국인 교인들의 전도 활동에 보다 큰 공헌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선교사님들의 기록 속에 ,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채 언급되고 있는, 수많은 무명의 전도인, 매서인, 전도부인들의 활동이 있었기에 , 기독교는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1882년 한미수호조약에 의해 한영, 한불, 한독 수호조약이 체결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선교사님들이 정착하여 선교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884년 , 일본에서 사역하고 계시던 메클레이 선교사가 김옥균을 통해 고종에게 허락받은 선교사업은 ' 학교와 병원 ' 이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선교부도 선교사를 선발함에 있어 두 가지 사업을 염두에 두고 선발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최초의 선교사로 헌신한 죤 헤론은 의사였으며 , 가장 먼저 정주하여 선교활동을 시작한 알렌선교사도 의사였습니다. 이어 조선 민족에게 최초의 선교사로 입국의 영광을 얻은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셀러 선교사는 목사였습니다. 한국선교의 문은 이렇게 의료사업과 교육사업을 통해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1882년 한미수호조약이 체결된 이 후 , 많은 선교사님들이 서울에 거하면서 의료사역과 교육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의료선교는 , 알렌 선교사가 , 목에 칼을 맞고 죽어가던 민비의 사춘, 민영익을 살려주면서 광혜원을 통해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었으며 , 교육사업도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셀러 선교사를 통해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에 정착한 선교사님들은 최선을 다해 의료사업과 교육사업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열매들을 지금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병원중에는 세브란스 병원 , 이화여대 부속병원 , 대구의 동산병원 , 인천의 기독병원 , 부산의 일심병원 , 전주의 예수 병원등 수많은 병원들이 각 지역에 세워지게 되었으며 , 선교사님들에 세워진 학교들은 연세대학, 이화여대, 계명대학, 숭실대학 , 배재 중고등학교 , 정신여고등 수많은 미션스쿨이 생겨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음시간에는 우리 나라에서 정착하여 선교하던 선교사님들 중 , 가장 먼저 부산에서 순교한 데이비스 선교사와 그 순교의 피가 어떻게 경남 지역 선교를 이루었는가에 대하여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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