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하는 우상숭배/심각한 우상숭배

우상숭배의 처참한 결과

생명얻는 회개 2015. 9. 20. 10:49

우상숭배의 처참한 결과


우상숭배는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체를 부정한다는 '표시'를 하는 의미가 됩니다.
정치권력과 결탁한 반기독교주의 종교는 권력을 이용해 압력을 가하며 이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그러나 이렇게 가해지는 사회적인 불이익이 두려워서 우상숭배를 하게 되면, 영벌에 처해지게 됩니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따라서 우상숭배는 절대 행해서는 안되는 죄임을 명심합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상숭배는 행해져 왔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뿐만이 아니고 오늘날 우리나라의 기독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순종중에서도 불순종이 우상숭배입니다.불순종도 그런 불순종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은 유일한 주이시다"라는 것이 신약시대의 첫째가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이렇듯이 가장 중요한 계명을 어기고
무려 우상숭배를 하고 있는 이 불순종을 하나님께서 과연 가만히 보고 계시겠습니까?
우상숭배는 제쳐놓고서라도 불순종이라는 것 자체만해도 어떤 결과를 초래합니까?

"나의 언약을 배반할진대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파종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너희가 그렇게 되어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면
너희 죄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칠배나 더 징치할지라
내가 너희의 세력을 인한 교만을 꺾고 너희 하늘로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으로 놋과 같게 하리니
너희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칠배의 재앙)

너희가 나를 거스려 내게 청종치 않을진대
내가 너희 죄대로 너희에게 칠배나 더 재앙을 내릴 것이라
내가 들짐승을 너희 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 자녀를 움키고 너희 육축을 멸하며
너희 수효를 감소케 할지라 너희 도로가 황폐하리라
(그것에 다시 칠배의 재앙)

이런 일을 당하여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를 대항할진대
나 곧 나도 너희에게 대항하여 너희 죄를 인하여 너희를 칠배나 더 칠지라
내가 칼을 너희에게로 가져다가 너희의 배약한 원수를 갚을 것이며
너희가 성읍에 모일지라도 너희 중에 염병을 보내고 너희를 대적의 손에 붙일 것이며
내가 너희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때에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너희 떡을 구워 저울에 달아 주리니
너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 하리라
(그것에 또 칠배)

너희가 이같이 될지라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 죄를 인하여 칠배나 더 징책하리니
너희가 아들의 고기를 먹을 것이요 딸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내가 너희의 산당을 헐며 너희의 태양 주상을 찍어 넘기며
너희 시체를 파상한 우상 위에 던지고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할 것이며
내가 너희 성읍으로 황폐케 하고 너희 성소들로 황량케 할 것이요
너희의 향기로운 향을 흠향치 아니하고 그 땅을 황무케 하리니
거기 거하는 너희 대적들이 그것을 인하여 놀랄 것이며
내가 너희를 열방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
너희가 대적의 땅에 거할 동안에 너희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총 2401배 재앙, 결국은 멸망)

이것이 하나님께서 불순종에 대해 경고하시는 처벌내용입니다.
이렇듯 불순종으로 인해 심판에 심판이 이어져 마침내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은 다른 나라들로 쫓겨 흩어지는 결과를 하나님께서 분명히 예고하고 계십니다.
불순종에 대한 처벌이 이러할진대, 하물며 오늘날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은 불순종중에서도
무려 우상 숭배하는 불순종을 하고 있으니, 이 일의 결과가 대체 어찌 되겠습니까?

그러한데도, 기독교인이 애국운운하며 우상숭배를 해도 좋다는 논리가 과연 맞습니까?
정신차리십시오. 기독교인이 우상숭배를 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헛된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만일 어떤 기독교 교직자가 교인들에게 "애국을 위해서는 우상숭배해도 좋다."고 말한다면,
그는 나라가 망하길 바라는 자이거나, 하나님의 말씀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짓 선지자일 것입니다.
이치가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태도를 분명히 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라고 믿는 우리는 단연코 우상숭배에 반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또한 진정한 애국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역사, 신구약을 통틀어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그렇게 가르치고 경고하시는 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국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숭배를 하고 있으니 우리가 어떤 심판을 받게 되겠습니까?
우리보다 먼저 하나님을 믿었던 이스라엘의 불순종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심판하셨습니까?

구약성경내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고난을 당했지 않습니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야곱시절때도 그들은 이미 불순종을 해왔던 것입니다.
야곱은 불순종하여 세겜에서 이방과 동화된 삶을 살다가 멸족될 위기에 처하고야 이방신상들을 버렸고, 그의 아들들은 자기들 동생인 요셉를 시기하여 요셉을 돈받고 종으로 팔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셉이 이집트에 팔려갔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오히려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자리를 잡게되고, 그로인해 야곱과 그의 모든 아들들이 이집트에 따라가 거하게 되어 흉년의 위기에서 구해집니다.
그러나 이후 그들의 후손들은 이집트에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으며,
결국 이집트 왕에의해 멸족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집트에서 구출해 내시려고 모세를 일으키셨으나,
그들은 모세도 거부했고, 모세는 광야로 쫓겨가게 됩니다.
그후 40년이 지나서 모세가 다시 이집트로 돌아와서 이스라엘민족을 구출해내서
그들을 가나안땅으로 이끌고 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가나안땅으로 가는 여정내내 하나님을 불순종하여 갖은 심판을 받게 되었고,
마침내 가나안의 입구인 가데스바네아까지 도달하여서는 가나안땅의 거민이 두려워서 돌아가려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나안땅으로 올라가자고 격려하던 믿는자들을 오히려 살해하려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가나안땅에 못들어가게하시고 광야에서 방랑하다 죽게되는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래서 이후 40년간 그들이 광야에 거하다가 모두 죽게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선언된대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마침내 그들이 다 죽은 후,그 후손들이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의 인솔하에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렇게 고생고생하며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거하게 된 후에도 그 후손들은 항상 불순종했습니다.
이후 사사시대와, 왕조시대를 지나는 동안 각 세대들은 예외없이 항상 불순종하고, 우상을 숭배하여
심판을 자초했던것입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이러한 '불순종과 심판'의 반복이 이스라엘 역사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들중에 하나님께 불순종하지 아니한 지도자가 어디있으며, 하나님께 불순종하지 아니한 왕이 어디있습니까?
또, 그 백성들 역시 "불순종을 버리라"는 선지자들의 메시지를 거역하고 오히려 핍박하고 죽였지 않습니까?
최후에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메시야까지 살해한 것입니다.

그로인해 이후 무려 2천년간이나 나라없이 다른 나라에 흩어져서 종살이하게되는 형벌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없으시며 불순종은 심판으로 응징된다는 경고는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을
성경의 역사와 그 이후 오늘날까지 이스라엘이 받은 심판을 통해서 명백히 알수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러한 심판을 받지 않게 하시려고
이스라엘인들에게 '회개하라'를 얼마나 외치셨습니까?

항상 예수님의 트집을 잡고 함정을 파고 방해하며 시기하는 무리들에게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목숨을 다하여 외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듣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심판을 자초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거부할뿐 아니라, 예수님을 모함하여 사형판결을 받게 한 것은
유대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형판결이 내려졌음을 확증한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예수님께서는 당시 교직자들의 가르침을 나무라셨으나 그들은 예수님을 귀신들린자로 모독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재난들과 당시의 재난들을 예로 드시면서 심판이 임박했으니 회개치 않으면
과거의 예들 보다도 더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가르치셨습니다만,
그 어떤 말씀을 하셔도 유대인들은 귀를 막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런 불순종의 행태는 사실 하나님에 의해 이미 작정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 함이라"

예수님께서 공생애 마지막에 예루살렘에 당도하셨을 때,
이제 최종적인 심판을 받게될 그들의 미래를 미리 아시고 슬퍼하셨습니다.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하시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그들은 메시야를 믿기를 거부하고 살해함으로써, 스스로 심판의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메시야를 죽여 나라를 지키겠다는 그 세대가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렇게해서까지 로마에 충성해서 성전을 지키겠다는 그 목적이 달성되었습니까?

유대인들은 로마황제를 위한다며 로마권력을 이용하여 예수님을 살해하였으나,
로마에 충성하면 성전을 지키게된다는 그들의 논리와는 달리 40년뒤인 AD70년에 로마에 의해
성전이 파괴되고 유대는 처참한 멸망을 받게 됩니다.
메시야를 살해하는 죄를 저질렀으니 처벌중의 처벌을 받게 된것입니다.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이 처참한 형벌인 AD 70년 유대멸망의 표면적 원인은 유대에서 유대인과 이민족의 갈등이 일어날때
로마군이 유대인편을 들지않고 방관하는 태도를 취하자 유대인들이 이에 불만을 갖고 있던 차에,
총독이 체납된 세금을 예루살렘 성전의 보물창고에서 몰수한데서 비롯됩니다.
유대인들은 이일로 조소했고 총독은 이에 분개해 예루살렘에 군대를 보내
상호간에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AD 66년)

평소에 유대인들은 유대를 보존하자며 로마의 편임을 자처하였으나,
그렇게 하여 인력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로마와의 갈등을 불러온 그 몰수된 금액은 17달란트로, 이는 당시 서민 500명의 1년수입 정도였으나,
이런 사소한 금액이 결국 유대전쟁을 불러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자기 옳다하는 대로 행함으로써, 이미 멸망은 예정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전쟁초기에 총독의 2개대대가 예루살렘에 보내지고,이에대해 유대인들이 승리를 거두면서
이후 유대인들이 기세를 올리게 되었으나, 이것이 오히려 유대전체의 멸망을 불러오게됩니다.

왜냐하면 유대의 초기 승전으로 유대 전체가 반란에 동조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로마가 이를 심각한 반란 사태로 여기고 총력전을 펴게되기 때문입니다.
로마는 베스파시안을 로마군의 대장으로 파견하였고 시리아와 이집트 양쪽에서 군대를 이끌고 오게됩니다.

곧 로마군에 의해 북쪽의 갈릴리지역이 함락되었습니다.(AD 67)
그리고 베스파시안은 예루살렘을 공격하려다가 로마의 황제가 되어 로마로 돌아갔고
황제가 된 베스파시안의 아들인 티투스가 다시 4개군단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진격 하였습니다.(AD 70)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형벌의 날이니라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저희가 칼날에 죽임을 당하여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로마군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유대인들은 성안이 안전하다고 여겨,주변에서 모두 성안으로 몰려 들어갔습니다.
물론 예루살렘은 고지대이고 이상적인 요새여서 우선 보기에는 이런 선택이 옳을 것 같았겠지만,
이 역시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지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형벌의 날이니라"

그런데도 성 안이 안전하다며 들어가는 바람에 오히려 스스로 갖히게 되는 결과가 됩니다.
왜냐하면 티투스가 예루살렘 성을 바로 공격하지 않고 포위한채로 외부와 차단시킨 후
토성을 쌓고 유대인들이 성내에서 자멸하기를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성안에는 식량이 고갈되고 그로인해 살인과 식량약탈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굶어죽게 되었고,죽은 가족을 장사할 여력도 없었습니다.
길거리에는 노인의 시체가 널려 있었고 굶주림이 심해지자 집마다 사람을 먹었습니다.
심지어 어머니가 자신이 낳은 자식을 먹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마침내 로마군이 성문을 파괴하고 진격하여 어린아이,노약자 할것없이 닥치는대로 학살하였습니다.

원래 로마군은 성전만은 파괴하지 않을 작정이었고,
그래서 성전은 파괴하지말라고 명령을 내려놓은 상태였습니다만,
오히려 남은 유대인들이 성전을 보루로 항전했기때문에, 이로인해 결국 성전에 불을 지르게 됩니다.
보존할 수 있었던 성전마져도 유대인들이 최후 보루로 택해 항전하는 바람에 파괴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전이 불타고 금이 녹아내려 돌들사이에 끼이게 되었고
이 금을 캐내려고 로마군이 성전터 전체를 파헤치게 됨으로써
결국 돌하나도 돌위에 남지 않게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이때 학살된 유대인이 무려 100만명이며 포로로 잡혀간 자가 10만명입니다.
이것으로 유대인의 고난이 모두 끝난것이 아닙니다.
이 유대전쟁으로 유대가 망하여 유대인들은 나라를 잃고 세계로 흩어지게 되었고
가는 곳마다 학대받으며 고난 당하게 되었습니다.
2차대전때에는 나치 등에 의해 무려 600만명이 넘게 학살됩니다.
이는 당시 전체 유대인의 3분의 2에 가까운 숫자로, 한마디로 멸족의 위기를 겪은 것입니다.

1세기의 멸망으로부터 20세기 중반에 국가를 다시 수립하게 될때까지
그들이 세계를 방랑하며 겪은 고난은 말로 일일이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러한 처벌을 피하도록 회개하라고 그토록 외치셨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불순종을 돌이키기를 거부하였습니다.
평안하다,안전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했다고 판단하시지 않는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을 지켜야된다는 명분으로 로마의 편을 들어 오히려 예수님을 죽이기까지 한 것입니다.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주니라"

그들의 이러한 선택은 결국 스스로를 심판한 격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로마의 아래에 있기 이전에 바벨론의 영향하에 있을 때도
고난을 당하던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해결책으로 주신 말씀인
"불의에서 돌이키라"는 메시지를 듣지 않고 하나님 뜻대로 살기를 거부했습니다.
하나님 뜻대로 삶으로써 국난을 해결하는 대신에 그들은 자기들이 선택한 방법,
즉 불의를 버리기를 거부하고 이집트를 의지하는 것으로 난국을 타개하려 함으로써
스스로 고난에 고난을 더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패역한 자식들이여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신으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으니 죄에 죄를 더하도다"

이렇듯이 그들에게 불순종은 이전부터 이미 생활화 되어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버리고,오히려 자기가 옳다고 판단하는 대로 불순종한 삶을 살았던 이스라엘이
구약시대 내내 고난을 받고 마침내 멸망의 재난을 당한 것을 보면서
우리는 과연 강건너 불보듯이 남의 일로만 치부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날 한국기독교 역시 우상숭배를 버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일제시대에도, 그리고 오늘날에도 우상숭배를 따라감으로써 교회를 지키고 애국하겠다고 하고있으니,
우리 역시 이스라엘처럼 불순종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예수님을 저버림으로써 멸망을 당했던 그 세대에 이제 접어들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예수님 시대때에 유대인들은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이 불순종하고 선지자까지 죽인 것을 말하면서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면 우리는 저희가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데 참예하지 아니하였으리라"
라고 말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 자신도 불순종하고 그것도 모자라 메시야까지 죽이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자신들이 의롭다고 우기며 마음을 강팍케 하여, 예수님을 믿어야 된다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심판은 자신들이 받을 심판의 전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유대인의 멸망을 남의 이야기로 듣고 넘길 것이 아니라 우리의 교훈으로 삼아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가 그들시대에 있었더면 우리는 이스라엘처럼 불순종하지 않았을텐데"라며
단순히 남의 이야기로 치부하고 우리의 우상숭배하는 불순종을 돌이키지 않는다면
그들처럼 과거보다 더 큰 심판을 받지 않겠습니까?

이스라엘이든 이방이든, 마음을 강팍케 하여 자기의 불의를 인정치 않으면 심판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불순종을 하였을 때 하나님이 원가지인 이스라엘도 버리셨습니다.
하물며 우리는 원래는 약속밖의 이방인이었다가 이스라엘 멸망되어 그들 대신에
하나님의 나라를 차지하게 된 접붙여진 이방가지입니다.
우리가 불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못버리시겠습니까?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 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 이니라"

그러니 우리가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돌이키는것이 마땅치 않습니까?
끝까지 마음을 강팍케 하고 애국을 위하면 우상숭배가 아니라고 주장할 것입니까?
마땅히 우리의 악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처벌을 받을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처벌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작금의 한국기독교 상황을 보십시오.
제가 굳이 여기서 일일이 예를 들어야 됩니까?
피눈물을 흘려야 할 상황이 아닙니까? 대체 언제까지 징계를 받을 것입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외면하시니, 이틈을 타서 대적들이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삼키려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교인이 무려 천만이나 된다하나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고난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그들은 모략이 없는 국민이라 그중에 지식이 없도다
그들이 지혜가 있어서 이것을 깨닫고 자기의 종말을 생각하였으면-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어주지 아니하셨더면
어찌 한 사람이 천을 쫓으며 두 사람이 만을 도망케 하였을까"

이러한데도 마음을 강팍케 하여 불순종하면 어찌되겠습니까?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또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우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
네가 악을 행하여 그를 잊으므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여호와께서 저주와 공구와 견책을 내리사 망하며 속히 파멸케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네 몸에 염병이 들게 하사 네가 들어가 얻을 땅에서 필경 너를 멸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상한과 학질과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시리니
이 재앙들이 너를 따라서 너를 진멸케 할 것이라
네 머리 위의 하늘은 놋이 되고 네 아래의 땅은 철이 될 것이며
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서 필경 너를 멸하리라
여호와께서 너로 네 대적 앞에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한 길로 그들을 치러 나가서는
그들의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세계 만국 중에 흩음을 당하고
네 시체가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짐승들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들을 쫓아 줄 자가 없을 것이며
여호와께서 애굽의 종기와 치질과 괴혈병과 개창으로 너를 치시리니 네가 치료함을 얻지 못할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너를 미침과 눈멂과 경심증으로 치시리니
소경이 어두운데서 더듬는 것과 같이 네가 백주에도 더듬고 네 길이 형통치 못하여
항상 압제와 노략을 당할 뿐이니 너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며
네가 여자와 약혼하였으나 다른 사람이 그와 같이 잘 것이요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하지 못할 것이요
포도원을 심었으나 네가 그 과실을 쓰지 못할 것이며
네 소를 네 목전에서 잡았으나 네가 먹지 못할 것이며
네 나귀를 네 목전에서 빼앗아 감을 당하여도 도로 찾지 못할 것이며
네 양을 대적에게 빼앗길 것이나 너를 도와 줄 자가 없을 것이며
네 자녀를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종일 생각하고 알아봄으로 눈이 쇠하여지나 네 손에 능이 없을 것이며
네 토지 소산과 네 수고로 얻은 것을 네가 알지 못하는 민족이 먹겠고
너는 항상 압제와 학대를 받을 뿐이리니
이러므로 네 눈에 보이는 일로 인하여 네가 미치리라"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로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이를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