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베드로가 아닌 베드로

성경의 베드로가 아닌 베드로

가톨릭은 자신들을 베드로의 후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즉, 베드로 계통이라는 계통적 명분을 내세우고 있고, 베드로의 직통후예가 교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황을 비롯한 교직자들의 신앙관, 곧 전통이 성경과 맞먹는 권위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계통이라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운다고해서 정통으로 간주될 수 없다고 제가 앞서 말씀드렸지만,
게다가 베드로의 화신이라는 교황도 성경에 나온 사도 베드로와 완전히 반대되는 자인 것입니다.
제가 교황이 베드로와 다른 점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1.베드로는 금과 은이 없었습니다.

행 3:6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베드로가 거짓말한 것이 아니라면 베드로는 금과 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교황은 11개의 사파이어,19개의 에메랄드,32개의 루비,
252개의 진주와 529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삼중관을 씁니다.

거기다가 항상 보석이 박힌 반지를 끼고 다니고 교황청의 각종 보물들을 기생에게 선물하고,
돈이 떨어지면 보석이 박힌 금잔을 담보로 잡히고 유흥가를 전전해온 것입니다.
이것이 교황의 실체인데, 이러한 교황의 행태는 이미 성경에 예언된 것입니다.

계 17: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2.베드로는 자신을 높이는 것을 경계하였습니다.

행 10: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베드로가 일으켜 가로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베드로는 자신을 사람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베드로는 높임을 받는 것을 경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교황은 교만하여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심지어 사람들을 그의 앞에서 무릎꿇어 경배하게 하고
아예 땅바닥에 전신을 엎드려 경배하게 하는가하면,
심지어 자신의 발을 핥으라고 신발을 내밀어 온 것입니다.

살후 2:4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계 13: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3.베드로는 자신을 장로라고만 칭하고 또한 장로는 군림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벧전 5: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반면에 교황은 지상교회의 머리요 으뜸임을 자처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의하면 교회의 머리는 오직 그리스도 뿐이십니다.

골 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교황이 자신을 지상교회의 머리, 곧 지구상 모든 교회에서 가장 으뜸가는 자로 여기는 것은
사도들을 통해서 예언된 적그리스도의 행태에 부합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그를 엄히 심판하실 것입니다.

요삼 1: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게 썼으나 저희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접대하지 아니하니
이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4.베드로는 독신이 아니라 결혼한 가장이었고, 한 아내의 남편이었습니다.

막 1: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웠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의 일로 예수께 여짜온대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성경은 분명히 교직자의 요건으로써 한 아내의 남편일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딛 1: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그러나 교황은 결혼을 못하게 되어있고 사람들 앞에서 겉으로만 경건할뿐,
사실은 더럽고 방탕한 삶을 살아왔던 것입니다.

엡 5:12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5.베드로는 돈으로 하나님의 선물을 구하면 안된다 하였습니다.

행 8: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저 시몬 마구스로 알려진 시몬이 돈을 내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려했듯이
교황은 수많은 성직매매로 치부하고 평신도에게도 돈을 내면 죄를 사해주는 대사를 선언하여 왔고,
오늘날도 돈을 내어 대사받는 것이 가톨릭 교리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교황은 하나님의 사도인 시몬 베드로가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시몬 마구스인 것입니다.

행 8: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6.베드로는 하나님을 위해 순교했습니다.

요 21: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처럼 베드로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것입니다.
그러나 교황은 한평생을 욕심을 채우기위해 하나님을 대적하여
온갖 부정을 저지르며 성직매매,간음,살인죄를 저지르며 자신을 위해 살다 죽었던 것입니다.

벧후 2:12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한 것을 훼방하고 저희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7.베드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구했습니다.

행 5:9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한대
곧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 남편 곁에 장사하니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베드로는 죄인의 심판을 하나님께 맡겼고
하나님으로부터 그 사람이 죄인인지 아닌지 심판이 내려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교황은 이단의 심판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아니라,
교황 임의로 이단이라 규정한 수많은 사람들을 세속권력자인 황제의 손을 빌어 죽였던 것입니다.
패악한 유대인의 행태를 답습해온 것입니다.

행 2:23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 준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박아 죽였으나

8.베드로는 모든 불의와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라 하였습니다.

벧전 4: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그러나 교황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숭배를 하여 하나님의 뜻을 어겨온 것입니다.
베드로의 후계임을 주장할려면 베드로의 행실을 해야 됩니다.

요 8:39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의 행사를 할 것이어늘

그러므로 역사를 통한 교황들의 행실을 볼때
사도 베드로의 사역과 반대로 살아온 교황은 절대로 베드로의 후계자일 수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교황은 신약성경에 기록된 전형적인 거짓선지자, 곧 적그리스도인 것입니다.

문제는 교황이 베드로의 후계라는 논리를 핑계삼아
교황을 비롯한 교직자들이 만들어온 전통을 성경과 동등한 진리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전통이 진리의 한 축일뿐 아니라, 그나마 나머지 축인 성경의 해석도
이들 교황과 교직자들의 해석을 따라 이해해야된다고 가르칩니다.
이것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탐심을 인해 지어낸 거짓주장인 것입니다.

벧후 2:3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하느니라